구로구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오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주민참여예산 총회 모습.구로구(구청장 장인홍)의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 제안 사업을 이듬해 예산에 실제로 담는 제도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에 편성된다. 전체 규모는 20억 원이며, 사업 범위에 따라 구 공통사업과 동 지역사업으로 나뉜다.
구 공통사업은 구정 전반 또는 2개 동 이상에 걸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사업은 1억 5,000만 원 이하, 프로그램·행사성 사업은 1,500만 원 이하로 제안할 수 있다. 동 지역사업은 단일 동의 현안이나 동별 특성화 사업으로 동별 총 4,500만 원이 배정된다.
신청 자격은 구로구 주민뿐 아니라 구 내 직장인·학생 등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6월 15일까지 구로구청 누리집, 이메일, 우편, 방문 등으로 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9월 주민투표를 거쳐 10월 총회에서 최종 편성 사업을 선정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성화해 주민과 함께 구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sa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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