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공립박물관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지역 문화거점 육성 나선다
강화군은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전쟁박물관 등 공립박물관을 지역 문화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됐으며, 박물관을 단순한 유물 수집·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과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고, 국립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에서는 세계유산인 강화 고인돌을 비롯한 주변 문화유산과의 연계 방안, 지역 관광자원과 박물관을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 뮤지엄숍 및 문화상품 활성화, 노후화된 강화전쟁박물관의 시설 개선과 기능 재정립 등 다양한 발전 방향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이번 용역을 계기로 공립박물관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전시하는 기능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문화관광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강화 공립박물관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발전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립강화고려박물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강화군의 문화적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박물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sa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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