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와 법무부,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의 2030청년자문단이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합동 정책 교류 세미나를 열고 부처를 넘나드는 청년 정책 협력을 선언했다.
국민권익위 등 4개 부처, '청년의 날' 맞아 합동 정책 교류 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청년 세대가 병역, 일자리, 주거, 자산 형성 등 삶의 전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 수요를 제기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4개 주관 부처를 비롯해 관계부처 청년보좌역과 자문단 등 약 60명이 참석해 부처 간 칸막이를 넘은 문제 인식 공유가 이루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부처 청년보좌역이 추진 중인 정책을 발표하며 정책 간 연계성을 높이는 ‘정책 공유’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서 국민권익위는 최근 1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41만여 건의 청년 민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분석은 지난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9~34세 청년이 제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는 병역, 취업, 자산 형성, 주거, 출산·육아 등 5개 분야별 정책 수요를 자문단과 공유하며 청년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짚어냈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서는 주관 부처 청년자문단원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안서를 작성했다. 특히 재정경제부, 교육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산업통상부 소속 청년보좌역 5명이 토의 진행자로 참여해 다부처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주관 부처는 조별 토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제안서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향후 각 부처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부처 간 협력을 통한 정책 개선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 날 4개 부처 청년보좌역들은 '청년세대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은 특정 부처의 단편적인 접근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도 부처 장벽을 허물고 청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지속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