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홍보에 취약한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구로구가 민간 기술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타이디비가 무료로 제작한 구로구 오류버들시장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 점포의 SNS 홍보 콘텐츠.구로구는 엔에이치엔케이씨피 주식회사(NHN KCP), AI 브랜딩 기업 타이디비 주식회사(타이디비)와 협력해 오류버들시장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NHN KCP와 소상공인 홍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6월부터 NHN KCP 운영 앱 '비벗'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 홍보를 지원해 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구가 홍보 대상 상권을 발굴하고 민간기업의 네트워크와 기술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관내 골목형상점가 가운데 규모가 크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인 오류버들시장 골목형상점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NHN KCP는 제휴 관계인 타이디비를 사업에 참여시켰다.
타이디비는 지난 8월 오류버들시장 내 희망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별 특색과 상품을 소개하는 SNS 게시용 홍보 콘텐츠와 광고 디자인을 무료로 제작했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류버들시장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루 한 점포씩 순차 게시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새로 지정된 항동 골목형상점가에도 홍보·마케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